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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줄거리, 결말 , 총평

by 골드바다 2024. 9. 14.

<신은 죽지 않았다>

 

(음악) 아무리 힘들어도 난 혼자가 아냐~ 나 자신은 부족하지만 도전할 수 있을 거야~ 모두 나에게 그만두라고 했지만 난 그럴 수 없어 포기하지 않을 거야~ 내 마음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길 잃은 것 같지만 한 발씩 앞으로 깨어진 이 세상에 기댈 곳 없어 길을 밝혀줄 불빛 보이지 않아도 내가 믿는 진리를 포기하라고 해도 천사가 손 내밀어 날 잡아주네~ 힘을 줄 거야 너의 눈 깊은 곳에 두려움이 가득 두렵고 무서워서 영혼이 신음해.  먼 훗날 언젠가 웃음 짓겠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어 홀로 서야 해. 이 심정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길 잃은 것 같지만 한 발씩 앞으로, 깨어진 이 세상엔 기댈 곳 없어도, 길을 밝혀줄 불빛 보이지 않아도, 천사가 손 내밀어 날 잡아주네. 내게 힘을 줄 거야 나를 붙들어 주네~ 이젠 흔들리지 않아 나를 붙들어 주네~ (음악 끝)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줄거리 

 

 "이름이?"
 "조쉬 휘튼입니다."

주인공 조쉬 휘튼 군은 대학교 신입생으로 강의 수강 신청을 하려고 등록처로 왔습니다. 등록처에서 인문학 교양필수로 '철학적 사고 입문'을 수강 신청 하려 합니다. 그런데 등록처 선생님이 휘튼 군의 가슴팍에 걸려있는 십자가 목걸이를 보더니 다른 교수의 수업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그 수업이 악명이 자자하기 때문입니다. 그 교수님 강의가 정말 살벌하다고 하며 다른 수업을 들을 것을 권유 하지만 휘튼 군은 모든 강의 시간표 배치를 끝내 놓았기 때문에 다른 강의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시간표를 다시 다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휘튼 군은 크게 개의치 않고 그냥 래디슨 교수의 수업을 듣기로 합니다. 
문제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쉬 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깁니다. 래디슨 교수가 수업 시간에 무신론을 강조하면서 신은 어느 날 죽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때 휘튼 군은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겼습니다. 교수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신은 오래전 인간의 상상 속에만 존재했고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변명거리로 딱 좋았지. 신의 분노라고만 하면 전염병, 흉작, 재난도 다 설명됐으니까. 하지만 이제 그런 건 다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즉, 과학과 이성이 미신을 몰아낸 것이다. 다 이해했을 테니 무의미한 토론은 생략하지. (교수는  A4용지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신은 죽었다'라고 자필로 종이에 쓰라고 얘기합니다.) 대학교 2학년만 되어도 다 아는 결론! 신은 없다. F학점을 안 받으려면 나눠준 종이에 '신은 죽었다'라고 쓰도록! 본인 서명도 하고 신이 죽었다고 모두 동의한다면 난 의미 없는 강의 생략해서 좋고 여러분은 쓸데없는 과제 안 해서 편할 거야. 안 그래도 학점 따기 힘든 과목이거든."이라는 말을 하자 학생들은 전부 받은 종이에 '신은 죽었다'라고 적습니다. 휘튼 군은 머뭇거립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고개를 젓습니다. 도저히 신이 없다고 부정하는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교수가 종이를 걷으러 다가옵니다. 휘튼 군 앞에까지 서게 되었습니다. 교수는 묻습니다. "뭐가 문제인가?" 휘튼은 대답합니다. "도저히 못 하겠습니다. 전 기독교인이라서 못 합니다." 래디슨 교수는 휘튼 군에게 말합니다. "그럼 기숙사 방으로 달려가서 무릎 꿇고 기도나 하라고 그건 자네 마음이지만 이건 내 강의거든." 휘튼 군은 대답합니다. "못 합니다." 그러자 교수가 휘튼 군에게 대책 안을 준다며 말합니다. "신은 죽었다고 자필로 쓸 수 없다면 그 반대 명제를 증명해, 너의 신이 진짜라는 걸 납득시켜 봐, 실패한다면, 물론 실패하겠지만, 30% 감점, 과락일 텐데. 하겠나?" 휘튼 군은 이에 대답합니다. "그럼 논쟁의 승패는 누가 판단하죠?" 교수가 말합니다. "그거야 내가 하지. 평가는 담당 교수 고유 권한이야." 이에 휘튼 군은 말합니다. "교수님을 존경하지만 객관적이지 않으세요." 휘튼 군은 학생들을 한번 보고는 학색들이 하는 건 어떤지 물어봅니다. 교수는 왜 학생에게 선택권을 줘야 하는지 묻자. 휘튼 군은 대답합니다. "교수님 말씀을 모두 받아들였고, 전 그걸 뒤집어야 하니까요."라고 하자 래디슨 교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좋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수업 시간 3회 각 20분을 줄 테니 변론을 해보게 난 되도록 개입하지 않지. 질의응답 포함해서 20분이네. 이 수업 다른 과제는 물론 다 해야 하고, 마음이 바뀌면 '신이 죽었다.'를 써서 제출하게. 그럼 없던 일로 해주지. 나머지 미신을 믿지 않는 학생들은 다음 시간에 이 책들을 읽어 온다! 러셀의 '왜 나는 기독교인이 아닌가' 휘튼 군의 강의에 대비할 내용이다! 한 명의 반란으로 모두 고달프게 됐군."라고 하며 강의를 마칩니다. 휘튼 군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휘튼 군은 여자 친구와 함께 식당에서 좀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합니다. 여자 친구가 말합니다. "말도 안 돼! 수강 철회해 버려" 휘튼 군은 "그럴 수는 없어. 당당히 발표하는 걸 하나님도 원하실 거야. C.S.루이스의 말이 생각나 진정한 믿음은 가장 위험할 때 검증된다."라고 말하자. 이에 여자 친구가 말합니다."바보처럼 굴지 마. 그 한마디에 우리 미래를 걸겠다고? 조쉬, 내가 왜 이 학교에 왔는데! 정신 차려! 난 더 좋은 학교 갈 수 있었던 거 몰라? 앞으로 50년 인생 너랑 보내려고 한 거야. 조쉬, 너를 사랑하지만, 네가 그 교수랑 맞서는 건 이해 못 해! 멍청한 짓 하다가 너만 손해 본다고, 로스쿨 가겠다며? C만 나와도 떨어져."라고 화내며 충고합니다. 저녁에 휘튼 군은 답답한 마음에 교회 예배당으로 발걸음합니다. 아무도 없는 예배당 긴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또 숙이면서 고민합니다. 그때 마침, 데이빗 목사가 예배당을 지나가다 휘튼 군을 보고 다가옵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니?"라고 하면서 오자. 휘튼 군은 답답한 마음에 대답합니다. "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분은 이 순간도 여기 계시니까요." 데이빗 목사는 휘튼 군의 고민을 들어 주게 됩니다. "수강 철회하면 간단해요. 여자 친구 생각도 그렇고, 아니면 눈 딱 감고 신은 죽었다고 쓰던가. 하나님을 증명하려다가 바보 될 수도 있잖아요." 휘튼 군의 말에 데이빗 목사는 그 수업에 몇 명이 듣는지 물어봅니다. 휘튼 군이 80명 정도 수업을 듣는다고 말해줍니다. 데이빗 목사는 휘튼 군에게 말합니다. "이렇게 교회에 와서 고민한 학생이 있을까? 자네가 이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하나님을 증명하겠다는 결심이네. 마태복음 10장 32절~33절을 보게, 그걸 읽고도 힘들면 누가복음 12장 48절을 보게, 주위 사람들은 다 그만두라고 하지만 자넨 포기할 수 없어서 괴로운 거잖아. 성령님은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네. 그 말씀을 들을 건지만 결정하면 돼. 물론 쉽지 않겠지만, 대답은 간단해."라며 휘튼에게 조언을 해주고 갑니다. 휘튼 군은 목사님의 말에 동의했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집으로 돌아와, 목사님이 조언해 준 말씀 구절을 찾아보기 위해 성경책을 집어 듭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는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휘튼 군은 목사님이 알려준 말씀을 읽고 확신이 들었고 데이빗 목사님께 문자를 보냅니다. --해볼게요. 그런데 어떻게 하죠?-- 목사님은 휘튼 군의 메시지를 받고 답장을 보내줍니다. --머리로 하지 말고 가슴으로 진실을 말할 것--. 다음 날 휘튼 군하고 여자 친구가 만납니다. 그 둘은 6년 전 오늘, 처음 만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때 서로 처음 만났던 공연 '뉴스보이스' 티켓 2장을 보이며 같이 가자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기뻐합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는 어제 본인이 심했다면서 사과합니다. "우리 둘 힘들어질까 봐 걱정돼서 그랬어." 그리고는 서로 화해하고 일어나는 순간 가방에서 여러 도서가 쏟아집니다. 그 도서들은 다음 교양과목 수업 시간에 변론하려 했던 참고 도서들이었습니다. 이 기독교 서적을 본 여자 친구가 단숨에 알아봅니다. "통계학책 같지 않은데?" 그러고는 남자 친구가 본과 공부에 전념하지 않고 다른 것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며 언짢은 기분으로 잔소리를 시작합니다. "조쉬, 설마 24시간 이런 책에 묻혀 사는 건 아니지? 농담할 때가 아니야 심각하다고, 이제 네 문제는 우리 둘 문제니까! 지난 6년도 앞으로도 우린 함께잖아! 그러니까 너의 학점도 내 문제란 말이야. 이번 일로 우리 미래가 흔들리면 어쩔래? 너를 사랑하는 모두 하지 말라고 하잖아! 나도 너를 위해서 이러는 거야. 시행착오는 안돼. 우선순위를 정해 누가 더 중요해? 나야? 래디슨 교수야?" 여자 친구가 이렇게 물어보자 휘튼 군이 대답합니다. "만약, 하나님이라면?" 휘튼 군의 말에 여자 친구는 "하나님도 네가 나와 함께 하길 원하실 거야. 저 책들 반납하고 교수 말대로 해버려. 우리 살길 찾자고. 1년 후에 생각하면 웃음만 나올 사건이야." 여자 친구는 발표를 하지 말라고 설득하지만 휘튼 군이 묵묵히 말이 없자. 여자 친구는 휙 돌아서서 휘튼 군을 내버리고 그 자리를 떠나갑니다.

앞으로 여자 친구와 휘튼 군의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휘튼 군은 래디슨 교수의 강의에서 어떤 변론을 하게 될 것인지? 그 수업에 낙제를 면할 수 있을 것인지? 현재로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휘튼 군의 이야기. 이 영화에는 또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신은 죽지 않았다> 영화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퐁당'에서 이 영화를 무료로 전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신은 죽지 않았다>의 줄거리였습니다. 

 

 

결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결말입니다. 교양과목 수업에 래디슨 교수가 강의실에서 강의 후에 휘튼 군을 겨냥하여 말합니다. "아직도 전 근대적 믿음을 고수한다고? 신이 존재한다고 믿을 뿐 아니라, 그걸 증명하겠다고 나서다니 용감한 휘튼 군에게 기회를 주겠다. 하늘에 계신다는 독재자를 변호해 보시라지. '하나님'이라고 부르던가? 휘튼 군, 준비됐나? 시작해 보게." 휘튼 군은 앞으로 나와 준비한 발표을 시작합니다. "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없다는 무신론자 주장은 물론 일리가 있지만 신이 없다는 걸 입증할 수도 없죠. 그래서 저는 가능한 증거를 다 제시해서 피고인석에 하나님을 모시려고 합니다. 검사는 교수님이고, 변호사는 저이며, 배심원은 여러분입니다. 많은 사람은 우주에 대해서 137억 년 전 빅뱅으로 생겼다고 믿죠. 노벨상 수상자 물리학자 스티븐 와인버그가 말하는 빅뱅의 모습을 보도록 하죠. 그는 무신론자인 만큼 창조주 하나님을 전제로 한 건 아닙니다. 최초에 대폭발이 있었고, 3분 만에 이 세상 물질의 98%가 생겨 우주가 만들어졌다고 했죠. 2500년간 많은 과학자가 믿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적인 우주관'은 우주는 처음도 끝도 없이 계속 존재한다는 건데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1926년 벨기에 천문학자 유신론자 르메트르는 수억 조 분이 1초 만에 다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엄청나게 강한 순간의 빛이 작용해서 우주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건 창세기 1장 3절과 같은 맥락이죠. '빛이 있으라.' 우주 탄생을 이렇게 보면 창세기 묘사와 같고 결국 2500년 동안 성경은 옳았고 과학은 틀렸던 겁니다. 우주는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겁니다. 과학에서는 무에서 유가 생길 수 없다고 하면서 무신론자는 우주를 예외로 보고 우주가 그냥 생겼다고 하죠." 한 여학생이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에서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그 신은 누가 창조했냐고 묻죠. 휘튼 군은 대답합니다. "도킨스 질문은 말이 되려면 신 또한 만들어져야 하는데, 기독교인이 믿는 신은 차원이 다릅니다. 오히려 도킨스에게 반대 질문을 하고 싶군요. 우주가 당신을 창조했다면 우주는 누가 창조한 거죠? 무신론자, 유신론자 다 부담이 큽니다.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긴 어려우니까요. 그러니 창조주를 믿는다고 해서 지적 사고를 포기하는 건 아니죠. 창조주를 부정하면 다른 설명이 필요한데, 그 또한 절대 쉽지 않습니다." 휘튼 군은 여학생의 답변을 마무리하면서 준비한 발표을 마칩니다. 교수는 학생들 앞에서 못마땅함을 표출합니다. "아주 뿌듯해 보이는군! 근데 최고 과학자 스티븐 호킹은 일부러 뺐나? 호킹은 '자발적 창조 우주'를 말했는데, 몰랐겠지. 호킹은 케임브리지 대학 루카시던 석좌교수네. 오래전 뉴턴이 앉았던 자리지. 그는 우주 발생을 이렇게 말하고 있어 '중력 같은 법칙이 있기에 우주는 자신을 만들 수 있다.' 그 자발적 창조가 우주 생성의 증거이며, 우주와 인간의 존재 근거이다. 우주 생성에 신의 개입은 필요 없다. 여기까지네. 이 중요한 이론을 들어본 적 없는 모양이군. 대답해 보시지." 휘튼 군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감해합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대신에 교수의 이론적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그게 제 믿음을 흔들진 못합니다." 이 대답에 교수는 비아냥거리며 다음 발표가 기다려진다고 말합니다. 휘튼 군이 강의실을 나와 혼자 걷고 있을 때, 교수는 휘튼 군의 어깨를 힘껏 쳐내며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합니다. "잘난 척 그만해, 어차피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 확실하게 정리해 주지. 내 수업 시간에 신은 바로 나라고, 학생들 앞에서 나를 망신 주려고 까불지 말라. 네 희망 전공도 알아봤지. 법학? 확실히 알아둬라, 네가 이 게임을 계속하겠다면, 로스쿨 가는 꿈은 완전히 포기시켜 주지. 좋은 하루 보내라."라는 협박과 같은 경고를 하면서 가버립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여자 친구는 화가 단단히 나서 휘튼 군에게 다가와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기어코 발표한 거야? 대체 뭘 증명하겠다고? 사람 기분을 이렇게 밟아 놓냐? 미안하지만 우린 끝났어! 내가 그렇게 말렸는데. 넌 네 생각만 하니?" 휘튼 군은 여자 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에 너무 어이없어하며 말합니다. "바로 그게 문제야!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 넌 알려고도 안 했어. 내 의견 따위 아예 묻지도 않고, 우릴 위해서라면서 일방적으로 결정했잖아. 그래, 너하고 헤어지기 싫지만 네가 싫다니 어쩌겠니 난 이거 꼭 해야 되. 하나님도 원하시고 포기할 수 없어. 시작한 이상 끝까지 갈 거야."라고 말하며 휘튼 군을 여자 친구와 교제를 끝내게 됩니다. 이후에 휘튼 군은 도서관에서 마틴을 만나게 됩니다. 마틴은 래디슨 교수의 철학 수업 강의를 같이 듣는 수강생입니다. 마틴은 휘튼 군에게 물어봅니다. "철학 수업 때 그 발표 왜 하는 거야?" 이에 그는 대답합니다. "모두 날 미쳤다고 해, 내 여자 친구도 날 떠났고 부모님도 말리시고, 나중에 밀린 공부 따라가려면 죽음이겠지. 나도, 몰라... 그냥, 난 예수님을 친구로 생각하거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 누가 뭐래도 그분을 실망하게 하기 싫거든. 하나님은 죽지 않았어! 살아계다고. 학점 때문에 거짓말할 순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휘튼 군은 마틴과 이야기를 나누고 난 후 가던 길을 갑니다. 질문했던 마틴은 한동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마틴은 저녁에 아버지와 통화를 하는데 교양필수 과목으로 철학 입문을 수강하는데, 수업 시간에 하나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신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얘기들을 한다고 말합니다. 마틴의 말을 아버지는 탐탁지 않아 하며 신은 없는 거라고 바쁘다며 통화를 끊습니다. 마틴은 아버지와 통화를 끝내고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합니다. 휘튼 군은 이후 발표를 위해 래디슨 교수가 언급한 호킹에 관해서 공부하며 열심히 준비합니다. 그다음 수업 시간이 왔습니다. 휘튼 군은 래디슨 교수 강의실에서 다시 발표를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제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래디슨 교수님 말씀대로 호킹은 무신론자였고, 저서 '위대한 설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중력 같은 법칙이 있기에 우주는 무에서 자신을 창조할 수 있다' 그때는 반박할 수가 없었어요. 호킹은 천재 과학자입니다." 이때 휘튼 군은 래디슨 교수를 한번 쳐다봅니다. 그리고 다시 강연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수학, 철학 박사 존 레녹스 교수는 그 한 문장에서 세 가지가 잘못됐고. 그걸 순환논리의 오류라고 했죠. 호킹의 말은 1.우주는 존재한다, 2.존재 이유가 있었다, 3.스스로 만들었다. 유사한 예를 들어 볼까요? 내가 스팸이 최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면서 더 맛난 음식이 없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면 그 두 문장으로 증명한 건 없습니다. 두 번째는 첫 문장을 반복한 거뿐이죠. 호킹은 우주가 스스로를 창조한 건 존재할 이유가 있어서라고 했는데, 언뜻 보면 말이 되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레녹스는 이렇게 비판합니다. '위대한 과학자가 말했다고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일반인이 그것을 과학으로 착각하게 했다.' "라고. 휘튼 군의 말문이 끝나자마자 래디슨 교수는 말을 가로챕니다. "건방지군! 대학 1학년 주제에 호킹이 틀렸다고?" 이 질문에 휘튼 군은 대답합니다. "아니요, 철학, 수학과 레녹스 교수가 호킹의 오류를 지적했고, 전 동의한 거뿐이죠. 제 말이 맘에 안 드시면 호킹의 책 5페이지를 보시길 바랍니다. '철학은 죽었다.' 호킹의 말이 다 옳다면 철학은 죽었군요. 그럼, 이 철학 수업부터 폐강해야겠군요!"라고 휘튼 군은 말합니다. 그리고 발표를 이어 갑니다. "결론을 내려주실 여러분, 지난 150년간 다윈주의자들은 인간을 창조가 아닌 진화적 관점으로 봤죠. 하지만 진화는 생명체가 생긴 후의 얘기이니 생명 발생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어요. 화학물질 가득한 연못에 번개가 쳤고, 그렇게 생명체가 생겼다는 식이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다윈은 모든 생물은 단순 유기체에서 시작하며 차차 복잡한 생물로 변했다고 하면서 이런 유명한 말도 남겼습니다. '자연은 비약하지 않는다' 리 스트로 벨 이론대로 지구 역사 38억 년을 24시간으로 본다면, 단 90초 만에 대부분 동물이 지금 모습이 된 겁니다. 다윈 얘기처럼 천천히 생긴 게 아니라 진화적 관점에서는 한순간이었죠. 다윈 얘기와는 반대로 사실 큰 비약을 한 셈이죠. 유신론자는 이런 자연의 비약을 어떻게 볼까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20~21절, 즉,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된 겁니다. 우리가 보기엔 대충 생긴 것 같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분이 주관하신 거죠."라고 휘튼 군이 말을 마치고 강의수업은 끝이 납니다. 강의실에 학생들은 모두 나가고 래디슨 교수는 휘튼 군에게 거짓말이 많이 늘었다고 또 비아냥댑니다. 휘튼 군은 교수에게 말합니다. "이해를 못 하시거나 이해하기 싫으신 거겠죠." 휘튼 군의 말에 교수는 바로 대답합니다. "바로 그거야, 성경은 늘 그딴 식이야. 성경을 읽기만 하면, 뭐든지 이해할 것이다.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욥기 12장 2절,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거긴 내가 제대로 외웠네." (성경 말씀을 인용했다) 교수가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말한 것을 듣고 휘튼 군은 잠시 생각에 머무르더니 곧바로 교수에게 질문합니다. "교수님께 무슨 일이 있었죠?" 교수는 대답합니다. "12살 때 엄마가 암으로 죽어가는 걸 보면서 엄마를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 있지도 않은 신에게 매달린 거야. 엄마를 살려주면 영원히 그분만 사랑하겠다고, 어머니가 그 거짓말을 믿는 순간에도 저 위에서 잘난 누군가 어머니 숨통을 조인 거야. 그런 짓을 하는 신은 믿을 가치도 없어. 이게 진실이다. 이렇게 냉정한 무신론자가 한 때는 기독교인이었네. 결국 정신을 차리고 진실을 보게 됐지. 셰익스피어 말이 맞아, 인생은 바보가 지껄이는 이야기이며 시끄러운 소리와 광포일 뿐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교수는 감정이 실린 분노를 표출하며 강의실을 떠납니다. 그런 교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휘튼 군은 잠시동안 서 있습니다. (음악 시작) 내 주님의 실재하심 나는 알고 있네. 이 고통 중에도 주님은 날 놓지 않아. 주님은 절대 이 손 놓지 않으시네~ 주님 내 가까이 계시니, 이 순간을 견뎌야 해 그 분은 나의 전부 내 모든 걸 주관하시네 그분은 나의 구주 내 삶을 주관하시네~ (음악끝) 마틴은 저녁에 아버지와 다시 통화를 합니다. "우리 동네 할머니 생각나요? 숨어서 성경 공부했잖아요! 누가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데, 맞는 이야기 같거든요. 저한테 중요한 문제라서...." 마틴의 아버지는 잡생각 말고 공부나 하라며, 이러면 동생들 유학 못 보낸다 말합니다. 그리고 시끄럽다고 전화를 뚝, 끊어 버립니다. 마틴은 하나님에 대해서 점차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휘튼 군은 공교롭게도 학교 엘리베이터에서 래디슨 교수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둘만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데, 문이 닫히고 래디슨 교수는 또 한 번 휘튼 군을 압박합니다. 휘튼 군은 강의실에서 세번째, 마지막 발표를 시작합니다. "악이란, 무신론자가 기독교를 공격할 때 가장 강력한 무기 맞습니다. 세상의 악에 대해 이렇게 반박하죠. '선하고 전능한 신이 있다면, 왜 악이 존재하게 하는가? 대답의 핵심은 아주 간단해요. 자유의지 입니다. 자유를 허락하셨기에 악이 존재하는 거고 주님은 그 악을 지금 참아내십니다. 주님을 따르기로 한 사람은 악을 벗어나 주님께 가는데 그것도 자유의지죠. 하지만 악은 영원하지 않고, 주님은 언젠가 다 없애실 겁니다." 이때, 래디슨 교수가 휘튼 군의 말을 가로챕니다. "갖다 붙이긴! 언젠간 내가 악을 다 없앨 것이니 참고 기다려라. 전쟁, 쓰나미, 빈곤, 에이즈를 견디며, 잘 버텨봐라. 이제 윤리적 절대 관점을 말하겠군." 휘튼 군은 교수 말에 받아칩니다. "맞습니다! 그럼, 무신론자의 윤리적 기준은 뭔가요? 제가 기말시험을 보다가 A를 받겠다며 부정행위를 하면 어떤 기준으로 저를 꾸짖으실 건가요? 기독교 관점 말고 뭐가 있죠? 학점 잘 받으려는 학생을 왜 야단치죠? 기독교인에게 도덕 기준은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래디슨 교수는 어이없어 하며 비아냥거립니다. "윤리적이려면 신이 필요하다? 무신론자는 윤리적일 수 없다고?" 휘튼 군은 다시 맞받아칩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윤리적일 이유도 근거도 없다고요. 기독교인에게 거짓말과 도둑질은 죄악이고 부정하게 좋은 학점 받는 것도 죄입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죠. 도스토예프스키를 인용할까요?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인간은 못 할 짓이 없고 신에 대한 이런 논쟁도 할 필요 없겠죠. 여러분도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 존엄성이 금붕어와 다를 바 없으니까요." 래디슨 교수가 말을 다시 한번 가로챕니다. "말도 안 돼! 장황하게 늘어놓더니 선택하라고? 믿든가, 말든가?" 휘튼 군은 바로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선택은 저들이 합니다. 교수님이 빼앗은 선택권을 돌려주는 거죠. '신은 죽었다'를 강요하셨잖아요." 교수는 급하게 항변합니다. "학생들을 자유롭게 해준 거다. 종교라는 건, 정신적 바이러스야. 부모가 물려준 병이라고 최악의 바이러스 기독교는 우리가 약해지면 공격한다. 결국 큰 병이 된다고. 종교는 이성의 적이야!" 교수의 말에 휘튼 군은 언성이 높아지며 말합니다. "종교가 질병이라고요? 교수님은 이성을 버린 지 오랩니다! 교수님의 이 수업이 철학이라고요? 이건 무신론도 아니고 반신론입니다. 모두 믿지 말라고 강요하시잖아요." 래디슨 교수가 다시 비아냥거립니다. "이렇게 선동해서 미신을 믿게 하시겠다?" 휘튼 군은 더욱 강하게 말합니다. "아니요, 하나님 뜻대로 선택하게 하는 거죠." 래디슨 교수는 점점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대응합니다. "이 수업 낙제하면 정신 차리려나?" 이때 휘튼 군은 되묻습니다. "누굴 그렇게 미워하시나요? 저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인가요?" 래디슨 교수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휘튼 군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잠깐동안 정적이 흐릅니다. 휘튼 군은 잠시 고민하더니 "하나님을 증오하시잖아요!, 왜 하나님을 증오하시죠?" 교수가 대답을 회피하려 하자. 휘튼 군은 언성이 높아지며 더욱 강하게 다시 질문합니다. "왜 증오하는지 대답해주세요! 과학적으로도 봐도 하나님이 계신 걸 알면서 왜 증오하십니까?, 왜죠?" 휘튼 군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교수는 분노가 찬 눈으로 휘튼 군을 바라봅니다. 휘튼 군은 지지 않고 교수 쪽으로 다가섭니다. 그리고 다시 거세게 묻습니다. "아주 간단한 질문입니다. 왜 하나님을 증오하십니까?" 래디슨 교수는 마침내 분노에 찬 목소리로 화를 분출합니다. "왜냐하면, 그 신이 내 모든 걸 빼앗았으니까! 그래, 신은 내게 증오의 대상일 뿐이다."라고 하자, 휘튼 군은 조용히 교수에게 말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하나님을 증오할 수 있을까요?"라고. 교수는 휘튼 군에게 "네가 증명한 건 없어"라고 말하자, 휘튼 군은 "그럴 겁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강의실에 있는 전체 수강생들을 보며 말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정말 신은 죽었을까요?" 휘튼 군은 배심원이 된 수강생들 전부를 바라봅니다. 수강생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무언에 동의하는 듯이 조용합니다. 그때, 그동안 고민했던 마틴이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그러고는 모든 수강생이 보는 앞에서 "신은.... 죽지 않았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앞줄에 앉아 있던 남학생도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합니다. "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강의실 뒤편에 앉아 있던 여학생도 일어섭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여기저기에서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동일하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신은 죽지 않았습니다" 강의실에 수강생 전부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모두 신은 죽지 않았다고 했으며 자리에 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광경을 래디슨 교수와 휘튼 군이 보고, 휘튼 군은 활짝 웃어 보이며 기뻐합니다. 래디슨 교수는 휘튼 군에게 다가와 분노의 찬 눈으로 쳐다보며 아무 말 없이 돌아서서 강의실을 나갑니다. 이제 휘튼 군도 강의실을 나와서 '뉴스보이스'공연을 보려고 이동하려 합니다. 그때 마틴이 다급하게 뛰어와 휘튼 군을 불러 세웁니다. 그러고는 휘튼 군에게 말합니다."네 이야기를 듣고 내 마음이 움직였어, 그게 내 인생을 바꿔놓았어, 나도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거든." 휘튼 군은 잘됐다며, 축하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마틴에게 같이 갈 곳이 있다고 마틴을 공연장에 데려갑니다. 그 시각 래디슨 교수는 첫 수업 때 학생들이 써낸 쪽지를 봅니다. 그러다가 책상 서랍을 열어 무언가를 찾는데 별안간 작은 편지가 손에 잡혔습니다. '엄마가 제프리에게'라고 적혀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래디슨 교수에게 쓴 편지입니다. 교수는 편지지를 펼쳐 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는 너를 이렇게 사랑하지만, 네가 커가는 시간에 함께 하지 못하고, 너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모른 채 떠나야 한다는 게 가슴 찢어진단다. 그러나 모든 건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그분의 뜻은 우리가 다 알 수 없으니 주님 주신 기쁨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너는 엄마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단다. 사랑한다. 엄마가' 래디슨 교수는 편지를 읽고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데 바로 이전에 교제했던 크리스천 애인입니다. 전화를 받지 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자, 전화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책상 위에 놓인 신문을 보게 되는데, 전면에 CCM 밴드 '뉴스보이스' 공연이 해스팅스 센터에서 열린다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됩니다. 자신의 애인이, 이 곳에 갈 것이라는 것을 추측하고 서둘러 출발합니다. 뉴스보이스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음악 시작) "길을 열어라, 길을 만들자. 우리 왕이 오시네 그분이 오신다네. 빈 가슴 채워지고 악한 길은 사라져 그분이 당신을 찾아오시네~ 세상에 빛이 퍼지고 자유의 노래가 울려 퍼져 주님 말씀에 죽은 이도 살아나 우리 가슴으로 노래하자 영혼으로 바치는 노래~ 길을 열어라~ 길을 만들자 우리 왕이 오시네. 그분이 오신다네~ (음악 끝) 
래디슨 교수는 '뉴스보이스' 공연 장소로 가는 길에 갑자기 많은 양의 소나기를 맞습니다. 횡당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파란불이 들어오자 건너가는 중에 건너편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빗길에 미끄러지듯 횡당보도 앞에서 래디슨 교수를 받아쳐 버립니다. 교수는 차에 받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차는 도주해 버렸습니다. 마침, 그걸 목격하던 데이빗 목사가 친구 선교사와 함께 교수에게 뛰어옵니다. 친구 선교사는 바로 교수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는데, 뼈가 폐를 눌러서 폐에 피가 차고 있다고 시간이 얼마 없다고 말합니다. 목사는 친구 선교사의 말을 듣자 다급하게 교수에게 물어봅니다. "예수님을 아십니까? 내가 여기 온 것도 주님의 자비입니다. 그냥 죽을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시간을 주셨잖아요. 그러니 이게 선물인 거죠. 주님이 마지막 기회를 주셔서 당신은 선택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교수는 대답합니다. "나는 무신론자입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죽기 싫어요. 너무 무섭다고요." 데이빗 목사는 교수에게 말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그 잔을 거두어 달라고 하셨지만 거절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죠." 교수는 대답합니다. "자주 거절하는 분이군요." 목사는 말합니다. "하지만 그 깊은 뜻을 믿어야 합니다." 교수는 갑자기 생각난 성경 구절은 읊습니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교수가 말씀으로 고백하자 목사는 말합니다. "맞아요. 질문할 게 있는데 정신 차려 보세요.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받아들이겠습니까?" 목사는 서둘러 두 번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교수가 대답합니다. "하겠습니다." 목사는 교수에게 다시 말합니다. "주님은 당신 죄를 다 용서할 겁니다. 이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삶의 주인으로 모시면 그 사랑으로 다 용서받을 수 있어요. 그 분을 구세주로 받아들입니까? " 교수는 목사의 질문에 다시한번 대답합니다. "네, 받아들입니다." 목사님은 교수에게 이제 괜찮다고. 이제 됐다고, 잠시 후면 주님 곁으로 갈 것이라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고 안심을 시켜줍니다.

공연장에서는 뉴스보이스 팀에 리더가 공연장 스크린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무대 스크린을 통해 특별한 친구의 메시지를 보여드립니다." 무대 스크린으로 한 영상이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덕 커맨더 윌리 로버슨'입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대학에 시끄러운 일이 있었더군요. 어떤 교수님이 신이 죽었다고 했다죠? 하나님이 죽었다니 말도 안 됩니다. 부탁 하나 할게요. 모두 휴대 전화 있죠? 좋아요, 다음 노래가 나가는 동안 전화기에 번호가 등록된 모두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냅시다. '신은 죽지 않았다.' 1만 명이 모였으니 각 100명이면 총 100만 번이 되겠죠. 주님이 살아계심을 3분간 100만 번 말하는 거죠." 영상은 종료가 되고, 다시 뉴스보이스 팀에 리더가 말합니다. "신은 죽었다는 것에 맞서서 용감하게 싸운 친구, 본인은 알죠? 주님이 당신을 보며 미소 지으실 겁니다. 그 친구를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음악 시작) 사랑의 힘은 죽은 자도 살려내고 용감한 사랑은 내 삶의 혁명이네~ 주님 주신 자유 안에 나 기뻐하네, 이 세상을 이겨낼 거야, 하나님은 살아계시네, 내 안에서 노래하시네, 이 순간도 말씀하셔, 살아계신 하나님 사자처럼 포효해~ 희망이 찾아오면 어둠은 사라져, 예수님 부활의 증거 우린 믿는다네~ 주님 주신 자유 안에 나 기뻐하네, 이 세상을 이겨낼 거야~ 하나님은 살아계시네, 내 안에서 노래하시네 이 순간도 말씀하셔 살아계신 하나님 사자처럼 포효해, 내 안에서 노래하시네, 이 순간도 말씀하셔, 주께서 나를 부르사 천국의 소리 들리네, 뜨거운 이 기쁨, 지축이 흔들려 천국의 소리 들리네, 뜨거운 이 기쁨, 나를 부르시는 소리 지축이 흔들려~~ (음악이 계속 흐른다).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문자를 전송합니다, 마틴도 아버지에게 '신은 죽지 않았다' 문자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교수의 핸드폰에 알람이 울립니다. 핸드폰을 집어 든 목사는 메시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메시지 내용은 '신은 죽지 않았다'입니다. 이때 목사의 친구 선교사에게도 핸드폰에 문자알람이 왔습니다. 메시지를 확인하자 동일한 내용으로 '신은 죽지 않았다'란 메시지를 확인하고 말합니다. "오늘 밤 모든게 축복이군, 고통도 있었지만 다 지나가고, 천국의 기쁨은 영원하니까."라는 말을 합니다. 가족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 보십시요.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미국 대학 내에 종교자유 문제 중에서 법정까지 갔었던 아래 40건의 사건은 이 영화에 영감을 준 중요한 자료가 됐습니다. 이상으로 <신은 죽지 않았다> 영화 결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총평

 

 

영화는 등장의 인물들이 각자 스토리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물 개개인이 문제를 만나면서 신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독교 관점에서 신은 살아계신다는 입장으로 영화를 다루고 있고 인물들의 고찰을 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전개되는 과정에 인물이 직접 성경 구절을 언급하면서 그 상황에 맞게 성경에 대한 지식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모두 인물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절정을 향해가는데에 밑 작업이 잘 내포 되어있고 점점 고조에 닿을 수 있도록 조성 한것이 매끄러워 좋았습니다. 또, 좋은 신앙관을 보여주는데 일관된 모습으로 신앙을 밀고 나가는 맥락을 잡아가며 기독교인의 신앙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각 인물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표현하고 감동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전개 해주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휘튼 군이 결단하면서 여자 친구, 부모님, 학업, 미래를 두고 갈등이 커지지만 이런 여러 갈등 속에서 하나님을 증명하는 선택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은 기존 기독교인에게도 도전을 주는 내용이였고 기독교인의 자세로 해결해나가는 건강한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렵고 쉽지 않았지만 휘튼 군의 행동이 모든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매우 본받을 만한 기독교의 신앙의 표본 같아서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그 갈등들을 잘 나타내고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너무나 잘 다루어 주었기 때문에 좋은 완성도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마틴이라는 인물도 보자면 마지막 절정의 장면에 핵심 인물로 만들어지기 위해 준비되어 가는데 조금씩 하나님에 대해 마음을 여는 부분으로 아버지와의 통화 속에서 신앙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는 것. 또, 이전에 신앙을 몰래 지켜 온 어느 할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그전에도 기독교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을 보여주는 전개가 좋았습니다. 마틴이란 인물이 하나님을 믿는 확신으로 용기 낸 것이 중요한 장면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작가가 마틴이란 인물로 절정의 장면을 만든 것에 저는 잠깐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 마틴이라는 인물을 보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먼저 마틴을 선택하셨고 그 전부터  마틴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준비하시고, 마침내 마틴이 확신을 갖게 도와주시고, 그것으로 인해 담대한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마틴에게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그 용기도 없었겠지만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셨고, 마틴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절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도 마틴처럼 확신 있는 용기로 일어서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멋진 일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9'-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저도 그 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반부에, 강의실에서 휘튼 군이 변론 중에 한 장면이 있는데 너무 인상이 깊었습니다. 철학자, 수학과 레녹스가 비판한 내용은 '위대한 과학자가 말했다고 다 옳은 것은 아니다. 일반인이 그것을 과학으로 착각하게 했다.' 레녹스가 호킹의 오류를 지적한 것에 휘튼 군이 동의한다고 하면서 마음에 안 들면 호킹의 책 5페이지를 참고하라고 교수한테 언급하는 장면입니다. '철학은 죽었다.' "호킹의 말이 다 옳다면 철학은 죽었군요. 그럼, 이 철학 수업부터 폐강해야겠군요!"라고 휘튼 군이 말한 장면이다. 이 장면에 굉장히 통쾌하게 느꼈습니다. 교수가 바보아닌가? 생각들 정도로 수업 폐강의 위기를 만들어낸 포인트가 통쾌함을 주는데 좋은 장면이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는데 그것을 유명인 또는 권력자가 "하나님을 믿겠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고 믿겠냐?"라는 선택에 자유의지를 빼앗아 갔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선택권을 되돌려주는 장면입니다. 이때 저는 주인공이 영웅 같아 보였습니다. 강의실에 수강생 전부가 신은 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일어나게 했으니까 말입니다. 아무래도 래디슨 교수가 첫 수업 때 강요하여 신은 죽었다.라고 쓰게 한것이 한 몫하여 역효과라고 봐도 무관한 것 같습니다. 휘튼 군이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논리를 펼쳤기 때문에 저라도 강의실에 있었다면 벌떡 일어났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주신 부분을 아주 잘 살려서 배심원의 마음을 돌린것 같습니다. 영화를 너무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증명하는 내용이 탄탄해서 좋았던게 매번 준비해 온 발표마다 교수와 마찰되었던 부분을 적합하게 대응하여 기대이상의 논쟁거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의 잘못된 신앙관이 논쟁의 요지가 되어 신을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냈고. 또, 그것을 배심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배심원들을 통해서 신을 살아계신다! 라는 걸 증명해 낸 것이 이 영화에 가장 감동적인 점인 것 같습니다. 이론이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만든 사람이 하나님을 증명한다. 라니... 너무 가슴 벅찬 일 아닙니까? 하나님은 그분에 자녀들의 증언을 받길 원하시는 것 깉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 살아계신것을 나타내기를 원하시고 증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증명을 내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된 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총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