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줄거리
1912년,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을 앞두고 선상에 있는 사람들은 곧 헤어지는 가족들과 서로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첫 장면이 바뀌며 1996년 현재시점으로 돌아가 침수된 거선 타이타닉호를 잠수정으로 탐사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전개가 시작됩니다.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웅장한 타이타닉호 뱃머리가 보입니다. 잠수정으로 탐사하며 일등석의 방을 수색하는데 한 금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기쁨에 찬 보물 사냥꾼 '브락 로벳'은 무언가 확신에 찬 듯이 금고를 물 밖으로 회수하며 기뻐합니다. 하지만 3년 동안 타이타닉호만을 생각하며 찾으려고 했던 바다에 묻힌 다이아몬드 목걸이 '대양의 심장'을 찾지 못합니다. 크게 실망한 보물 사냥꾼 '브락 로벳'입니다. 그는 스페인 황금 발굴 전문가입니다. 그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이 목걸이의 행방을 묻는 전화가 걸려오고 통화하는 도중 금고 안에 있던 한 장에 그림을 발견하는데, 그림 속에 한 여인이 '대양의 심장'인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대양의 심장 목걸이는 원래 푸른 왕관 다이아몬드라는 루이 16세 보석입니다. 그 보석은 1792년에 사라졌으나 그 다이아몬드를 다시 세공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하트 모양 푸른 다이아몬드 목걸이 '대양의 심장'입니다. 바닷속에서 발굴된 84년이나 된 그림을 방송으로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고 어떤 할머니가 TV로 이 방송을 듣게 됩니다. 할머니는 곧바로 보물 사냥꾼 '브락 로벳'에게 전화를 걸어 그 여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이로서 이 할머니와 '브락 로벳'이 배 위에서 만나게 됩니다.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 거선의 침몰의 날에 모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아직도 새로 칠한 페인트 냄새를 맡아요.. 한 번도 안 쓴 도자기와.. 아무도 눕지 않은 시트.. 타이타닉은 꿈의 배라고 불렸다오.." 영화장면은 첫 장면 1912년으로 돌아갑니다.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 준비하는 타이타닉호 앞에 한 마차가 섰습니다. '로즈 드윗 부카더'라는 여인이 내립니다. 여인'로즈'와 그녀의 어머니, 약혼한 남자 '하클리' 세 사람은 타이타닉호에 승선하게 됩니다. 여인은 정해져 버린 자신의 운명을 괴로워합니다. 그녀에게는 승선하는 타이타닉호가 노예선이나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미국행 뉴욕으로 가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재산이 바닥나버려서 집안의 가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어머니가 정한 결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인 로즈는 결혼을 하기를 너무나도 싫어합니다. 타이타닉 호가 출항하기 몇 분 전 포카 게임을 하고 있는 '잭 도슨'과 그의 친구 '파브리지오' 그들은 전재산을 다 걸고 타이타닉 호 티켓인 '삼등석'을 맞바꾸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타이타닉호에 승선하게 됩니다. 여인 로즈는 그림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눈이 있는데, 그림에 관심이 많고 유명하지는 않지만 예술감각 있다고 생각하는 무명작가의 그림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약혼남 '칼 하클리'는 여인 로즈의 그림 수집을 못마땅히 여깁니다. 무명한 작가의 그림 수집은 돈 낭비라고 여기면서 가치 없게 생각합니다. 타이타닉호는 선장에 지휘로 전속력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시원하게 항해하는 타이타닉 거선 뱃머리 위에서 '잭 도슨'과 그의 친구는 항해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한편 여인 로즈는 재미없고 격식 차리는 식사자리를 답답하게 여기며 자리를 나오게 되는데 마침 선상에 있던 잭 도슨은 배 난간에서 답답함을 풀어보려 바다를 응시하는 그녀, 여인 로즈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며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녀를 따라 나온 약혼남이 그녀에게 다가오며 말을 건네자, 그녀는 약혼남을 피해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녀는 이미 정해져 있는 이 모든 것이 싫었고 인생을 다 산 듯, 자신의 인생이 보였다고 말합니다. 끝없는 파티와 무도회에 요트와 폴로 경기의 연속이며, 항상 똑같은 편협한 사람들과 의미 없는 수다만 존재할 뿐이라고, 까마득한 절벽에 서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나를 잡아줄 사람도 없고 신경을 써주거나 알아보는 사람도 없죠. " 우울과 답답함이 치밀어 오르자 그녀는 저녁식사 때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되고, 뛰고 또 뛰어 선미(배의 뒷부분)에 다다랐을 때 그녀는 눈물의 흔적을 보이며 배 난간 앞에 멈추어 섰습니다. 한발 한발 난간을 오르고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합니다. 그때 '잭 도슨'이 그녀를 발견하고 설득하며 말립니다. "당신은 뛰어내릴 수 없습니다, 당신이 뛰어내리면 나도 따라서 뛰어내릴 겁니다. " 그녀는 '잭 도슨'의 여러 설득 끝에 난간에서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구해주려는 찰나 그녀가 난간에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소리를 지르게 되고, '잭 도슨'은 그녀의 손을 끌어당겨 간신히 그녀를 배 위로 구출해 내지만 그녀와 그가 같이 엎드려 있는 것을 보게 된 배의 안내원들은 오해를 하며 경찰과 그녀의 약혼자 '칼 하클리'를 불러냅니다. '로즈' 그녀는 처음에 자신이 왜 난간에 떨어지려고 했는지 말하기를 난감해하는데 약혼남 '칼 하클리'가 잭 도슨에게 화를 내며 다그치고 경찰 또한 그를 체포하려 하자 로즈는 곧바로 오해이고, 사고였다고 말을 하면서 잭 도슨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라며 체포를 막아섰습니다. 경찰이 그를 풀어주고, 약혼남 '칼 하클리'는 자신의 약혼녀 로즈의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20달러를 주려 하는데 '로즈'가 화를 내며 자신의 목숨값에 대한 대가가 고작 20달러 냐?라는 말을 하자 '칼 하클리'는 잭 도슨을 다음날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 그날 밤 그녀는 상심한 체 방에 있는데, 약혼남 '칼 하클리'가 다가와 답답함을 달래주려고 방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고는 다음 주 뉴욕에서 있을 약혼식 때 주려했던 '대망의 심장'이라는 뜻을 지닌 푸른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목에 걸어줍니다. 왕족을 위한 보석이라고 하며 "난 당신에게 뭐든지 줄 수 있소, 당신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내게 마음을 열어요, 로즈."라고 말하면서 로즈에게 마음을 열어 달라고 말합니다. 다음날 로즈는 잭을 찾아가서 자신을 난간에서 구해주고 떨어지려 했던 진짜 이유를 비밀로 지켜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데, 잭이 말합니다. 그가 궁금했던 건 "어쩌다 당신은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냐는 거죠" 이 말에 로즈는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이 얼마나 외롭고 괴로운지를 털어놓게 됩니다. "다 정해졌어요, 제 인생과 주변 사람들까지 제 인생은 정해졌는데, 저는 그걸 멈출 수도 없죠."라고 하면서 잭에게 손을 내밀어 약혼반지를 보여줍니다. 로즈는 다시 말하기 시작합니다. "약혼식에 필라델피아 상류층은 모두 모이겠죠. 그 와중에도 전.. 붐비는 방 안에서 서서.. 힘껏 소리를 질러도 쳐다보는 사람도 없을 거예요." 로즈가 말을 마치자마자 잭은 로즈에게 묻습니다. "그를 사랑하나요? " 약혼자를 사랑하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그런 것까지 당신에게 대답할 필요는 없다고 질문한 잭에게 질타를 하면서 자리를 떠나려고 하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잭에게 왜 내가 가지? 네가 가라고 무례한 말을 하고는 민망해합니다. 순간 잭이 들고 있던 그림노트를 발견하면서 빼앗아 그린 그림을 넘겨 보는데, 생각보다 잘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잭에게 순간 호감을 갖습니다. 로즈는 그림을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그림에 관심이 많습니다. 로즈는 잭이 그린 그림에 대해 물어보면서 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합니다. 잭이 그린 그림은 저마다 인물에 사연이 담겨 있었습니다. 로즈는 그런 잭의 그림이 재능 있다며 칭찬합니다. 이후에 잭과 로즈는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고 저녁식사 이후에 삼등석만 즐기는 곳에서 로즈와 함께 춤을 추며 둘의 시간을 보냅니다.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지자 약혼남'칼 하클리'가 화를 내며 로즈에게 다시는 삼등석으로 가서 어울리지 말라고 크게 화내며 경고합니다.
어머니 또한 로즈에게 숨통을 조여 오는 말을 합니다. "다시는 그 녀석을 보지 마 알아듣겠니? 우린 불확실한 상황이잖아, 돈이 다 떨어졌잖니, 아버지가 남긴 빚을 우리 가문의 이름값으로 막고 있어, 우리에겐 그 가문의 이름 밖에는 없어, 널 이해 못 하겠구나, 하클리 가문은 훌륭해 우리도 살아남을 수 있어" 로즈는 어머니에게 말을 합니다. "왜 제게 그런 짐을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가 다시 말합니다. "넌 왜 그리 이기적이니? 내가 재봉사로 일하는 걸 보고 싶니? 그걸 원하는 거야? 우리 건물이 경매에서 넘어가는 걸 보고 싶어? 우리 추억을 날려 버리고 싶니?" 말하며 어머니는 울먹입니다. 로즈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면서 어머니의 말에 져주고 맙니다. 그래서 로즈는 잭을 만나지 않으려고 하고 그렇게 그 둘은 만나지 못하게 되는 걸까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타이타닉 영화를 다운로드하여서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결말
타이타닉 결말 부분입니다. 타이타닉호의 기획자이며 화이트스타라인 선박회사의 회장 J브루스 '이즈메이'와 선장 '앤드류'가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선박회사의 회장'이즈메이'는 선장에게 타이타닉호가 더욱더 위상이 알려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은 기관 4개는 쓰지 않으셨군요? 타이타닉의 크기는 언론도 알아요. 이제 이 배의 속도로 뉴스를 일으켜야 하죠. 신문에 올릴 새 기사가 필요해요. 만약 화요일 밤에 뉴욕에 도착한다면 선장님의 퇴역에도 한층 더 명예로울 겁니다. 조간신문에 나겠죠, 화려한 퇴역식이 될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라고 선장을 부추깁니다. 그는 남은 기관을 사용하면 더 빠르게 항해를 할 수 있다며 타이타닉호가 유명세를 타야 한다고 권합니다. 그러나 선장은 지금도 빠른 속도로 항해하고 있다고 말하면 "시험운전을 끝낼 때까진 엔진에 무리를 주기 싫소"라고 했지만, '이즈메이'의 자극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맙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다른 배의 수신으로 빙하가 빠르게 움직인다고 조심하라고 보고를 받습니다. 하지만 선장은 그 말을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 배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되고 어두워진 밤에 고요한 항해 속에서 보지 못했던 빙산을 정면에 마주하게 됩니다. 선원들이 곧바로 방향을 돌리고 속도를 낮추었지만 큰 빙산 바로 앞에서 겨우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배의 옆부분에 큰 타격감을 주면서 부딪치게 되었고, 5개의 구획이 침수가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침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배의 설계자 앤드류는 이 상황에 대해 선장에게 말합니다. "4개의 구획이 침수가 되면 배는 떠 있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구획이 침수가 되었기 때문에 타이타닉 호는 더 이상 떠 있을 수 없을 것이며 배는 침몰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안탁갑게도 타이타닉호의 구명정은 모든 수의 승객을 구조할 수 있을 만큼 구비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다시 잭과 로즈의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잭은 로즈의 가족을 따돌리며 로즈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잭은 자신이 가진 것이 없어 당신에게 줄 게 없다는 걸 자신도 안다며 하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로즈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 정도가 되어 버렸다고 이미 늦었다고 말하면서 그는 로즈가 진심으로 약혼남과 결혼하는 것이 괜찮다고 말을 듣기 전에는 돌아설 수 없다고 말합니다. 로즈는 그의 말을 듣고 우리는 서로 안된다고 돌아가지만 이후에 로즈가 다시 마음을 바꾸어 잭을 찾아옵니다. 잭과 로즈는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타이타닉호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같이 떠나자고 말합니다. 그 둘은 함께 있다가 배가 빙산에 부딪힌 후 심상치 않자 어머니와 약혼남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객실로 돌아옵니다. 그 둘이 손을 잡고 돌아오는 것을 본 약혼남의 하인은 대양의 심장 목걸이를 잭의 코트 주머니에 몰래 넣습니다. 사실 잭이 걸친 코트는 잭의 것이 아니라 잠깐 위장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코트를 입은 것입니다. 약혼남의 하인이 경찰을 불러 잭이 입은 코드를 수색하게 하고 없어진 목걸이를 잭에 코트 주머니 속에서 찾아내며 그 코트 또한 잭의 것이 아님을 밝혀냈고 잭은 바로 경찰에게 체포되어 수감자 방의 기둥에 수갑이 채워진 채 갇히게 됩니다. 약혼남의 하인이 잭이 수감된 곳에 나타나서 본인이 감시하겠다고 했고 경찰들은 그에게 맡기고 나가게 됩니다. 약혼남의 하인은 잭에게 크게 한방 먹이고 수갑열쇠를 가지고 나가버립니다.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수감된 방에도 점점 물이 차기 시작합니다. 잭은 한참을 소리를 질러보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로즈가 나타나서 묶여있던 수갑을 도끼로 끊어주고 잭과 함께 탈출을 합니다. 그 둘은 배위로 올라와 구명정을 타려고 하지만 구명정은 개수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여자와 어린아이들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로즈는 자신만 구명정에 오르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겼습니다. 그때 약혼남이 나타나 본인과 잭도 나중에 구명정에 오를 것이라고 말하며 설득시켜 로즈를 구명정에 태우게 하였고 로즈는 구명정에 앉아 잭을 바라보며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 로즈는 더 이상 잭과 떨어지기 싫었습니다. 배의 일층부에 다다랐을 때 다시 배 쪽으로 뛰어들어 배에 안착하게 됩니다. 그것을 본 잭은 곧바로 로즈를 향해 내려가고 로즈도 뛰어가 잭으로 향합니다. 둘은 다시 만나고 끌어안습니다. 이 둘을 본 약혼남이 참을 수 없는 분노로 하인이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아 그 둘을 향해 무자비하게 쏘아댔습니다. 로즈와 잭은 총살을 피해서 침수된 쪽으로 뛰어 내려갔고 약혼남은 총탄을 다 쓰고 총이 쏴지지 않자 그제야 이성을 되찾고 분을 그치며 다시 배 위로 올라와 자신이 살길을 찾아 간신히 구명정에 오릅니다. 결국 배는 침몰되고 로즈와 잭은 함께 바다 위에 떠있게 됩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문짝을 발견한 잭은 그녀를 올리고 자신도 올라가려 했지만 문짝이 두 사람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자 그녀만 올리고 잭은 그녀 옆에서 문짝을 붙들며 둘은 그렇게 구명정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너무 차가워 몇 분도 안되어 사람들은 빠르게 얼어가며 익사했습니다. 그녀가 너무 춥다고 포기하려고 하자 잭은 로즈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잘 들어요, 로즈, 당신은 구조될 거예요, 여기서 살아남아서 아이도 많이 낳을 거예요, 할머니가 된 다음에 침대에서 편히 죽을 겁니다, 여기서는 아니에요, 오늘 밤은 아니에요, 이렇게는 안 죽어요, 알아 들었어요?." 그리고 점점 더 떨려오는 목소리로 다시 로즈에게 고백하며 말합니다. "타이타닉의 표를 구한 건 제 생애 최대 행운이었어요. 당신을 만났으니까, 난 거기에 감사해요. 로즈, 진심으로, 꼭 하나 부탁을 들어줘요. 살아남겠다고 약속해요. 포기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든 간에 희망이 보이지 않더라도 약속해 줘요 약속을 포기하지 말아요." 그의 말에 이어 로즈가 말합니다. "약속할게요. 포기하지 않을게요. 잭, 절대로." 로즈의 마지막 말을 듣고 잭은 고개를 숙이면서 쉬는 것처럼 보입니다..... 구명정의 불빛이 보이고 잭을 깨워 보지만.. 그는 이미 익사한 후였습니다. 로즈는 절망했지만 잭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호루라기를 불러 구명정을 오게 하고 로즈는 구조됩니다. 그녀는 뉴욕에 도착했고 구조인원을 파악하는 중에 그녀에게 이름을 물어보는데 로즈는 대답합니다. "로즈 도슨입니다." 영화는 현재시점으로 돌아옵니다. 타이타닉 호의 긴 이야기를 마치며 할머니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배 위 난간으로 다가섭니다. 그리고 배 위 난간을 오릅니다. 아래의 바닷물을 바라보며 지금껏 아무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대양의 심장, 푸른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조심스레 꺼냅니다. 그리고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대서양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는 그녀는 잠이 듭니다. 그녀의 침상 옆에는 액자 속 그녀의 삶의 여정이 보이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잭과의 약속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년은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침몰하기 전 타이타닉 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녀에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그녀는 그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무척이나 그리워했던 잭을 만나고 타이타닉호의 안에 모든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잭과 그녀는 아름다운 키스를 하며 막을 내립니다.
실존 증언
프레드 배럿, 화부 장의 증언 "13살에 탄광 일을 시작했고, 5년 후부터 배를 탔는데 거기서도 석탄을 다루는 일을 했어요.타이타닉의 탑승자 중 3분의 1이 승무원이었고, 그중 절반인 324명은 배의 동력을 제공하는 보일러실의 화부들이었습니다. 승객의 눈에 띄지 않도록 별도의 통로를 통해 다릴 정도로 승객들과 격리되었고, 4일간 밤낮으로 일해야 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650톤의 석탄을 전부 우리 손으로 날랐죠." 그들은 수면으로부터 2층 깊이 아래에서 항해 길이 1km당 1톤의 석탁을 공급했다. 배의 벽 너머에 수압은 수면보다 두 배나 높다. 그렇게 지상 최대의 선박. 타이타인호는 전속력으로 바다를 가르며 나갔다. 그런데 망 위에 있던 두 사람이 전방 450m 지점에서 타이나호의 운명을 바꿔 놓을 물체를 발견했다. 타이타닉의 길이는 269m이나 됐지만, 1세제곱미터당 1톤의 무게가 나가는 빙하의 길이와 넓이는 그보다 더 컸다. 배는 거의 1km를 더 가야 멈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벨이 울렸어요, 배가 정지할 때 켜지는 빨간 등도 들어왔습니다. 정지할 때가 아니었는데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었죠. " 100톤짜리 키가 배의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뱃머리는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거대한 타이타닉의 고물(배의 뒷부분) 쪽은 아직도 빙하를 향해 미끄러져 가고 있었다. 고물 쪽에 충돌을 막으려면 배의 방향을 다시 오른쪽으로 돌려 빙하를 향해서 가야 했다. 타이타닉은 방수 격벽으로 구획이 나뉘었는데, 각 구을 폐쇄하는 방수문은 무게 1톤이 나갔다. 장치를 가동하면 문이 바닥을 향해 내려갑니다. 유압 실린더가 낙하 속도를 늦춰 완전히 다치면 30초가 걸리는데, 충돌은 그전에 시작되었다. " 처음에는 석탄 한 양동이가 쇠붙이에 떨어지는 소리 정도였죠. 배 벽에서 물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측면이 다 뜯겨 나간 것처럼 물이 머리 위에서 쏟아졌죠. 악몽 같았죠. 함교에서 방수문을 닫으면 우리는 열 수가 없어요." 방수문은 천천히 닫히지만 마지막 50cm 지점부터는 완벽한 방수 효과를 위해 빠르게 떨어뜨린다. 바닷물이 배에 침입하면서 타이타닉호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가 시작되었다. 고물 쪽으로 20m 지점에서는 야간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6번 보일러실은 처음보다 상황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2.5m나 차 있었죠. 펌프를 돌렸습니다. 펌프가 잘 작동만 한다면 1분에 28톤의 물을 퍼내어 침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석탄덩어리들이 가득 차있었고 그걸 손으로 빼내고 있는데, 엔진이 재 가동된다는 신호가 들어왔어요. 타이타닉호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배의 추진력이 더해져 더 이상 펌프로 물을 빼내기 힘들어졌고, 배가 스스로 물을 다시 빨아드리고 있는 셈이었다. 타이타닉호에서 생존한 장교들은 배가 충돌한 후 충돌장소에 머물렀다고 했지만 사실은 밤 11시 47분경에 배는 다시 움직였다. 가까운 항구로 가려던 건지 아니면 항해 가능성만을 시험해 본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로 인해 바닷물은 더 빠르게 침입해 왔다. 이제 시점으로 "가망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할 일은 탱크가 터지지 않게 증기를 제거하는 것뿐이었죠. " 배 위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건 소음 때문이 아니었다. 승무원 대부분이 아직 사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객실 구획에는 경고등이나 비상벨이 전혀 없었고 배에는 확성장치도 없었다. 승객 1200명을 간판대로 모으려면 300명의 안내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 밖에 없었다. 모든 배에 조난신호를 보내며 구조요청이 시작되었다. 구조신호는 반경 수천 km 안에 모든 배에 전해지게 되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신호를 전해준 표는 배의 실제 위치보다 북서쪽으로 17km 떨어진 지점이었다. 자정이 지나면서 승객들도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했다. 300명의 안내원이 한 명씩 승객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왜냐하면 비상벨이나 사이렌 같은 경보장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소식은 타이타닉 전체에 퍼져나갔다. 엔진을 결국 멈추고 타이타닉은 이제 모든 힘을 잃었다. 이제 구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가장 가까운 선박은 카르파티아호였다. 스미스 선장은 배에 물이 속도를 통제할 수만 있다면 카르파티아호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바닷물은 선체 외판과 바닥 사이까지 뚫고 들어왔고, 선체 구석구석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타이타닉을 구조하기 위해 출발했던 카르파티아호가 도착한 것은 배가 완전히 가라앉고도 한 시간 사십 분이 지난 새벽 네시쯤이었다. "화부는 시계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제가 시간을 알 거라 생각했군요. 제가 본 가장 끔찍한 사건인데 저는 일어난 시간도 몰라요." 그는 화부여서 사건의 시간을 알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프레드 배럿은 미국과 영국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그 후 그는 행방을 감추었고, 아무도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